손흥민, 토트넘과의 10년을 마무리하다
2025년 8월 6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충격과 기대를 동시에 안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로스앤젤레스 FC)로 전격 이적을 확정지은 것입니다.
이적료는 약 2,650만 달러(한화 약 360억 원)로, 이는 MLS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운 금액입니다.
토트넘에서 쌓은 위대한 기록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10년 동안 454경기 173골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2021-22 시즌에는 EPL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에 오르며 세계 축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며, 그의 헌신과 기여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라고 전하며 작별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손흥민 이적 배경 – 새로운 도전의 선택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했지만, 선수 본인은 부상 관리와 체력 부담, 그리고 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유로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스페인 라리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들도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손흥민은 미국 MLS 무대를 택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LAFC의 우승 경쟁력, 미국 시장의 성장성, 아시아 팬층 확대 전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LAFC에서의 전망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이미 리그 최고의 전력을 갖춘 팀입니다.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멀티 공격수로서 전술적 다양성을 제공하며, 팀 공격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LAFC는 ‘스타 플레이어와 지역 커뮤니티의 결합’을 중시하는 팀으로, 손흥민의 친근한 이미지와 팬 친화적인 성격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MLS 데뷔전 – 인상적인 출발
손흥민은 이적 발표 3일 뒤인 8월 10일,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77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동점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고, 현지 언론에서도 “데뷔전부터 클래스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손흥민 이적의 의미
손흥민의 MLS 이적은 단순한 선수 이동이 아닙니다.
이는 아시아 축구 시장과 미국 MLS의 연결 고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서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MLS 남은 경기 일정
8월달은 17일에 New England와의 경기, 24일은 Dalls와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9월,10월의 경기 일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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