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하기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덧셈에서 곱셈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접근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곱하기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단계: 곱하기의 개념 연결하기(반복되는 덧셈 -> 곱셈)
예 : 사과가 3개씩 담긴 바구니가 2개 있다면?
-> 덧셈 : 3 + 2 = 6
-> 곱셈 : 3 x 2 = 6
이렇게 "같은 수를 반복해서 더하는 것"이 곱셈임을 설명합니다.
그림, 블록, 과자 등을 이용하면 아이가 눈으로 보고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2단계: 구체적 실물 활용하기
사탕, 블록, 동전 등을 2개씩, 3개씩 묶어서 보여주고 "몇 묶음일까?" 묻습니다.
* 예 : 4개의 동전을 3묶음 -> 4 x 3 =12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세어보고, 그 다음에 곱하기 식으로 표현하게 하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3단계: '몇 개씩, 몇 묶음' 언어 익히기
곱셈은 " 몇 개씩 x 몇 묶음"의 구조를 갖습니다.
* 예 : "5개씩 2묶음은?" -> 5 x 2
이 언어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구구단 학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4단계: 작은 수부터 구구단 익히기
2단, 5단, 10단처럼 규칙이 뚜렷한 단부터 시작합니다.
*2단: 짝수 규칙
5단: 끝자리가 0, 5
10단: 뒤에 0 붙이기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고 흥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놀이와 생활 속 적용
카드 게임, 주사위, 빙고판, 노래를 활용해 반복 학습을 재미있게 만듭니다.
마트에서 " 사탕 3개씩 들어있는 봉지가 4개면 몇 개일까?" 같은 생활 속 문제를 던져줍니다.
아이가 실제 생활에서 곱하기를 활용하는 경험을 하면 더 오래 기억합니다.
결론
1. 처음부터 구구단을 암기시키지 말고 '덧셈에서 곱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2. 시각 자료(그림, 블록)와 실물 조작 활동을 많이 활용하기
3. 성취감을 주기 위해 쉬운 단부터 시작하기
4. 학습을 놀이화해서 흥미를 유지시키기